치유 교육(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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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교육(일반인)
순천시, ‘갯벌치유관광플랫폼’ 내년 추진…"순천만갯벌 치유 중심지로"(250605) |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국비 160억 포함 총 320억 투입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의 원시 생태 가치를 보존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치유와 생태 관광을 융합한 거점 조성에 나선다. 순천시는 순천만 복원습지 인근에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을 위한 핵심 테마사업에 해당한다. 총 320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160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플랫폼은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닌, 순천시가 미래전략으로 제시한 ‘치유와 생태의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람사르협약의 핵심 원칙을 사업 전반에 반영해, 순천만이 가진 원시 생태성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설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건축물은 최소 구조와 생태를 해치지 않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자연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며 지어진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의 중심은 ‘자연 기반 치유 콘텐츠’다. 갯벌 명상, 건강한 식생활을 활용한 음식 치유, 마을스테이, 철새 관찰 및 사운드 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심신 회복과 힐링을 유도한다. 순천시는 이 플랫폼을 지역 산업과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숙박, 음식, 문화 콘텐츠 등과 연결한 통합형 관광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치유 전문가 양성, 로컬 비즈니스 확대,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순천시 관광과장은 “이번 플랫폼은 순천만의 생태와 조화를 이루는 치유 공간으로, 순천시가 미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TN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수집, 복사, 재배포, AI 학습 이용 등 금지 출처: M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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