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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으로 코로나19 덮친 제주경제 살린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주요 기관·단체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공동선언문 채택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제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관광, 경제, 연구 분야의 국가 및 지방공기업,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학계, 민간단체 등 23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지난해 제주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6만여 명에 이르는 고용유지지원금에도 불구하고 관광사업체의 휴·폐업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또한 1023만 명으로 2019년 대비 33%가 감소했다.

또한 제주경제 성장률 또한 -3% 내외로 추락하는 등 제주경제는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는 도내·외 주요 기관·단체와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청정지역으로서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힐링, 건강, 치유, 마을 관광을 융복합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채택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사업 발굴 예산 확보, 웰니스와 마을 관광 콘텐츠 융복합 상품 개발 및 브랜딩, 제주 지역 문화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제주 관광공사는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 제주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창출, 제주상품의 수출 활로 모색 등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버넌스에 참여한 제주스타트업협회 남성준 협회장은 "150여 개의 제주 혁신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관광에 대한 문제 해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안순 회장은 "이번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이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기관과 공동의 목표를 실천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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