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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생태도시’새만금 미래발전 전략 토론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새만금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불리는 바이오헬스 허브로 구축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또 이를 활용한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내용을 개발해 새만금을 환황해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신복지포럼전북본부와 행복국가포럼전북본부, 정의평화포럼전북본부는 1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ESG 생태도시’새만금 미래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서창훈‘신복지 전북포럼’수석 상임대표, 양영두·선기현·진남표 전북행복국가포럼대표, 조준호 생활ESG행동 상임대표, 김희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영 전북문인협회 회장, 김도종 전 원광대 총장, 고영호 전 전북대 체육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 들어 새만금 공공 매립, 새만금개발청 이전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새만금에 무엇이 들어설지 전북도민 손에 안 잡히는 게 사실이다”며 “이제는 새만금 위에 무엇을 놓을지 정하고 채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창의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새만금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새만금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선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새만금 기반 서남권 바이오헬스 허브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선 교수는 “한국 경제의 3가지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것이 ‘시스템반도체’와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헬스’다”며 “정부는 지난 2019년 바이오헬스 산업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유관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입지를 살펴보면 모두 바다를 인접하고 있는데 반면 국내의 경우 모두 내륙에 바이오헬스 클러스터가 구축된 상황이다”며 “특히 서남권에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가 없는 상황에서 새만금이 교통 인프라가 준비되고 있고 또 전북대와 원광대, 군산대 등 다양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반드시 서남권에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규영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새만금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및 산업이라는 내용을 설명했다.

고 교수는 “의료보건의 고도화, 고령화, (바이오헬스에 대한) 수요의 급격한 증가 등의 이유로 바이오헬스에 대한 사업이 필요하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확립시키기 위해서는 자본과 기술, 인력, 기반구조, 생활 등의 요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에는 최영기 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 교수의 ‘Bio Health와 Service Tourism의 새만금 연계전략’이라는 주제가 발표됐다.

최 교수는 “관광의 패러다임이 유람관광에서 체험 및 테마관광, 지금은 서비스 투어리즘으로 개발된 만큼 새만금을 새만금 SOC와 바이오헬스 산업, 리조트·쇼핑·레저·체험, 생태·휴양·여가 등을 접목한 국제관광목적지로 개발해야 한다”며 “핵심에는 바이오헬스 관광거점을 통해 웰니스 관광과 의료 관광을 제공, 환황해권 관광 거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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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http://ww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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