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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을 탐하다'... 제주 관광 10선 (22.8.23)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제주에서 즐기기 좋은 '가을 숲 산책'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2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걷고 싶은 계절, 제주의 가을을 탐하다’를 주제로 발표된 제주관광 10선에는 마음에 여유가 찾아드는 처서를 맞아 지난 여름 더위를 식혀줄 가을 숲 등 제주의 살아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우선 제주의 속살 '곶자왈'을 소개했다. 

곶자왈은 제주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 지대로 용암 위로 흙이 쌓이고 이끼가 묻어나며 초록 숲으로 피어났다. 과거에는 버려진 땅으로 인식되기도 했으나 현재 생물·지질·문화 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한경면에 위치한 ‘환상숲곶자왈공원’은 제주의 독특한 지형과 다양한 식생을 한 데 볼 수 있는 울창한 원시 생태 숲이다. 도너리오름에서 분출해 흘러내려온 용암 끝자락에 동굴이 형성돼 있고 바위와 나무, 넝쿨이 얽히고 설켜 흡사 정글에 있는 느낌을 준다.

두번째는 아이와 함께 자연 탐구에 나서는 '동백동산'을 추천한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백동산은 사시사철 푸른 신록을 띄고 있다. 동백나무가 전체 수목의 3분의 1을 차지해 붙여진 이름이지만 큰 나무들이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키 작은 동백나무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화산 폭발 후 용암이 흘러들며 약 1만년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숲은 온갖 동식물의 안식처이다. 동백동산 숲길 코스 길이는 약 5km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탐방 시 구두나 샌들을 착용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누구나 안전하게 즐기는 제주의 숲 '무장애 숲' 여행은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유아,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이다. 사려니숲, 서귀포 치유의숲,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절물에 조성됐으며, 목재를 이용해 계단이나 요철을 없애고 평탄하게 길을 연결해 천천히 숲을 산책하는 슬로우 로드이다. 

수맥을 따라 걷는 숲길 여행지 '머체왓숲길'은 서귀포 남원읍을 관통해 해안으로 흘러가는 제주 4대 물줄기 서중천의 물을 머금은 숲이다. 넷플릭스 영화 ‘킹덤’의 촬영지로 원시림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왕복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서중천 계곡을 따라 두 개의 탐방코스 소롱콧길(6.3km)과 머체왓숲길(6.7km)로 나뉜다. 2021 제주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송악산둘레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숲길인 '거문오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제주 도심 속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과 제주 올레 9코스에 위치한 '군산오름' 가을 단풍이 절경인 '한라산 천아숲길'은 제주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주 7대 특산물에 속하는 말고기는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싱싱한 갈치구이와 신선한 갈치로만 만드는 갈치국도 제주도 향토음식에서 빠질 수 없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덥고 힘든 여름을 보낸 올 가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알짜배기 가을 여행지를 소개한다”며 “이번 가을에는 곶자왈, 도심 속,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무장애나눔길 등 다양한 모습의 제주의 숲을 거닐며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2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은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및 저작권자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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