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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꿀잼도시' 거듭나나…대규모 사업 추진 '민자 유치 '관건 (22.9.13)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청주에도 갈만한 곳이 생기면 좋겠네요."

전국에서 '노잼(재미없는) 도시'로 유명한 충북 청주시가 '꿀잼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선 이전부터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겠다"라고 공언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를 위한 각종 사업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중 가장 큰 사업은 민자유치를 통한 웰니스 관광지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 공북저수지 일원 145만5794㎡(시유지 85만1135㎡, 사유지 60만4659㎡) 부지에 대규모 위락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세종‧대전 등으로의 원정 소비 및 인구 유출을 막고, 꿀잼도시 청주 조성을 통한 시민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총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올해 다른 지자체의 유사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사업계획을 검토한 뒤 2023년 본격적인 민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에 추진하는 농촌 체험형 생명팜랜드 조성도 100% 민간 투자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래지농촌테마파크에 총 300억원을 들여 농업·농촌 체험센터,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체육시설, 휴양시설 등을 조성해 2026년까지 생명팜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앞선 사업들이 모두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이다.

민자유치는 크게 지자체가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민간투자자를 공모하는 방식과 민간투자자가 지자체에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오송 웰니스 관광지 조성은 후자, 오창 미래지 생명팜랜드 조성은 전자의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방식 모두 민간투자자의 사업 참여 의지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만큼 민자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범석 시장은 최근 공약발표회에서 "민간 투자유치와 관련한 구체적 협의를 통해 머지않아 본격적인 추진 방향 등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상당구 문의면 일원에 국비 1억원, 시비 3억7000만원 등 총 4억7000만원을 들여 2024년까지 생태문화예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

농‧어업을 병행하는 문의면의 독특한 생활방식과 자연생태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수몰지역 이주민 정착지의 애환이 깃든 현지의 문화·예술을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으로 발굴해 체류형 문화예술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기존 문암생태공원에만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4000만원을 투입해 청주지역 3곳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청주시의 미래와 시민들을 위한 공약 실천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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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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