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교육(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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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교육(일반인)
| 3년만에 정상화 앞둔 지역축제…활력 되찾을까 (22.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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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축제 등 가을 대표축제 잇따라 개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에 활력소 기대 지자체 준비 분주 방역대책도 수립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 축제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개최를 앞두고 있는 도내 가을 축제들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단일 축제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강유등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주 남강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남강유등축제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통역 및 관광안내 자원봉사 50여 명도 모집하고 있다.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기간인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개천예술제를 진주성과 남강둔치 일원에서 차례로 연다. 코로나19 때문에 사실상 3년만에 열리는 축제들도 많아 지자체들은 이번 가을축제를 잔뜩 기다리고 있다.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중단됐던 양지암 축제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는 양지암 축제는 기존에는 양지암조각공원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가을감성을 가득 느낄수 있는 능포수변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한다. 특히 교복입기, 윷놀이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민속행사 등을 풍성하게 마련해 3년간 열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어낼 계획이다. 양산시도 3년만에 개최를 앞둔 2022양산삽량문화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주재하는 추진보고회를 지난 16일 개최했으며, 전 읍·면·동을 비롯한 관계기관 등 지역내 43개 행정지원단을 꾸려 축제준비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유명 가수공연을 비롯해 불꽃쇼와 드론쇼 등 알찬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 어느때 보다 신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성군도 지역의 대표 축제인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고성공룡엑스포는 10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여 간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린다. 이상근 군수는 지난 17일 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 일대를 찾아 공룡 전시장, 퍼레이드 연습 현장 등을 둘러보며 “고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크게 일조한 공룡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은 2주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거창군도 거창의 명산인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에서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2회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연다. 특히 감악산 축제는 해발 900m라는 고지대에서 열리는 데 정상 부근에 아름답게 핀 아스타꽃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아 올해는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아스타꽃은 시기적으로 축제기간에 열리는데, 아름다운 근처 풍경과 어울려 사진을 담으려는 관광객들로 작년에는 한달에만 12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축제기간은 1년 중 아스트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로 이번에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가을여행으로 거창군이 자랑하는 감악산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방의 고장을 표방하는 산청군도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제22회 산청 한방약초축제’를 연다.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방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산청군은 MZ세대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이벤트 개최 등에도 적극적이다. 이번 3년만에 축제 개최를 앞둔 도내 지자체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안전대책 수립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올해 가을 축제가 그동안 코로나19확산으로 타격이 컸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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