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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치유)·休(쉼) 주제…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22.9.23)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

- 산청IC 입구 축제광장·동의보감촌 일원서 열려

- 2019년 제19회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

- 2023산청엑스포 1년 앞둔 사전 엑스포 행사 성격

- 국제승인 받은 ‘산청웰니스 헬스투어’ 등 새롭게

- 힐링·휴식 위한 ‘치유의 숲 치유프로그램’ 체험

- 혜민서 한방무료진료·각종 웰니스·뷰티 체험관

(산청=경남뉴스투데이)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2020년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까지.

‘국가대표축제’라는 별명에 걸맞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한방 항노화 축제와 웰니스 관광의 역사 그 자체다.

경남 산청군은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고장이다. 가야시대에는 황실의 휴·요양지로도 이름을 날렸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28종의 명품 약초를 진상한 곳이며 수많은 명의들이 활동한 한의약의 본고장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한방약초축제와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조성, 한방약초산업 우수특구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높고 푸르른 하늘, 향기로운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 산청군은 스물두번째 한방약초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경남 산청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편집자 주

◇ Heal & 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

산청군은‘Heal & 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다.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제19회 행사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7월 13일 총회에 이어 8월 16일, 9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열어 축제 일정과 목표 설정, 축제 중점 추진사항 및 행사 준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로 긴 시간 동안 힘들었던 심신을 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치유(heal)하고 쉬어(休)가는 최고의 가족여행지에 초점을 두고 알차게 준비한다.

또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와엑스포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은 힐링과 휴식에 초점을 맞췄다. 국제승인을 받은‘산청웰니스 헬스투어’프로그램과 힐링과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산청 치유의 숲 치유프로그램’, 세계 7개국의 허브문화와 에티켓, 한방테라피 등을 접할수 있는‘세계허브체험’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 ‘국가대표축제’ 위상 걸맞는 주제관 콘텐츠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한방항노화 주제관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

동의보감 한글판각 전시와 동의보감 가상체험스튜디오, 산청약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新동의보감관과 대물약초 표본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약초를 전시하는 산청약초관, 산청지역 한방항노화산업과 가공상품을 만날 수 있는 한방산업관, 그리고 한방약초축제의 과거·현재 등 역사를 체험하고 2023산청엑스포를 준비하는 홍보관 등으로 꾸려진다.

축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신(新)혜민서는 한방무료진료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뇌파스트레스측정, 체험기기를 이용한 세라젬 체험, 파라핀 체험 등 일상에서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자기건강 관리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 혜민서 한방무료진료는 수도권 지역에 있는 한의사와 대전대학교, 동의대학교, 대한통증매선학회 등 19명의 한방의료지원단을 구성했으며, 동의보감상을 수상한 한의사 등 참여로 수준 높은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몸으로 느끼는 한의학과 항노화 프로그램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 항노화산업의 현주소를 체험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항노화 축제다.

축제의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웰니스·뷰티체험관에서는 지역 내 한방약초 및 웰니스 관련 기업들인 청강원, 휴롬 등이 참여해 체질맞춤 음양오행 약선차 체험, 일라이트 한방온열 체험, 건강·미용쥬스 체험, 나만의 한방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내몸의 보약체험’은 ‘면역력이 답이다’라는 콘셉트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해 산청의 우수한 약초의 효능을 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올바른 약초달이기, 약초의 효능 및 사용법 전문강좌, 좋은 음식과 각종 질환 예방법 소개 위주로 운영된다. 축제기간 중 매회 50팀이 참여하여 주 3회씩 운영되며, 전통 황실 건강법 및 생활습관병 등의 한약처방 최고 전문가로 유명한 한의학박사 최형일 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미래의 허준을 발굴하는 퀴즈프로그램인 ‘도전! 허준골든벨’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5년째를 이어온 도전 허준 골든벨은 전국 한의대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한의학 관련 경연대회로 최종 우승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마당극 공연도 마련한다. 축제기간 중 축제장 마당극장 및 동의보감촌에서 찔레꽃, 남명, 효자전, 오작교 아리랑 공연 등 산청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마당극을 공연한다.

축제장에서는 MZ세대 참여를 위해 산청약초축제 캐릭터를 바탕으로 전통복식과 7080교복, 국내외 캐릭터, 만화 등을 소재로 한‘캐릭터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산청한방약초를 활용한 ‘전국 한방약초 칵테일쇼대회’ 도 새롭게 선보인다.

‘산청 한약방 체험’에서는 옛 한약방의 모습을 재현해 다양한 한약재와 약탕기, 저울 등 한약 제조기구를 구경하고 약초를 직접 썰어 볼 수 있고, 어의·의녀복을 입고 대왕약탕기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한방약차를 마셔볼 수 있게 알차게 준비한다.

◇ 동의보감촌 등 곳곳서 각양각색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의보감촌에서는 올해 새로 개장한 ‘산청 치유의 숲’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힐링과 휴식을 체험하는‘산청 치유의 숲 치유프로그램 체험’은 축제기간 중 인터넷 홈페이지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경상남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는 경남도 내 시군의 대표 임산물을 홍보하고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신규프로그램으로 꼼지락 체험, 추억의 달고나 체험, 약초강정만들기 체험, K-Healing 팸투어 운영, 산청약초 비콘(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빠지지 않는다. 군민화합을 위한 전통농주 터주대감찾기, 읍면대항 민속놀이경연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군민화합한마당, 산청군 복지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의 축제 참여를 확대하고 친환경축제장 시범운영을 위한 지리산에코마켓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200종이 넘는 풍성한 약초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약초 판매장터, 산청 약초시장 등도 운영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과 관련된 인물을 테마로 한 ‘인물로 만나는 동의보감’특별 전시와 동의보감 목판 보존 및 활용을 위한‘동의보감 완영판본 포럼’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한다.

산엔청쇼핑몰 할인판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와 우리가족 동의보감비법 UCC콘테스트, 산청한방약초 정오퀴즈, 병깨비&약깨비 어린이 그림그리기, 축제 소문내기 이벤트 등 축제 홍보를 위한 온라인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공식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운영, 네이버 인플루언서 현장취재 홍보, 인스타그램 리그램 광고, 구글 디스플레이광고 등 온라인 홍보도 확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의 고장, 한방약초의 메카, 대한민국 웰니스 산업 선도지, 대한민국 힐링 1번지. 한방약초 선도도시 이 모두는 국내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군을 수식하는 말”이라며 “우리 산청군은 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약초·한방항노화 산업, 관광산업을 개발·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축제’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우리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참가해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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