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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유치 도전장 (23.1.2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문체부 공모에 신청서 제출… 내달 선정되면 年 10억씩 최대 30억 확보
관광지 14곳 발굴 육성 중… 의료기관과 협력 해외환자 유치 적극 추진

인천시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유치에 나섰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알렸다.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는 지역이 보유한 의료·치유 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융복합해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연간 10억 원씩 3년에 걸쳐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심의를 거쳐 2월 말까지 전국에서 6곳을 선정한다.

인천은 풍부한 웰니스 관광자원과 의료관광 시스템을 연계해 지역별 핵심 거점을 육성하고, 외국인을 상대로 한 의료관광을 연결해 국제 관광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욱이 시는 2021년부터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4곳을 발굴·육성 중이다. 지난해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바람숲 그림책도서관, 더스파하스타, 반디세상을 새로 선정했다.

시는 의료관광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소 의료기관과 한방병원의 해외 환자 유치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의료관광 홍보전문가 양성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 총 22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 평가에서 국내 1위로 선정돼 이번 공모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리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공항이랑 가깝고 바다와 숲 같은 지역 자원이 많아 의료와 휴식, 일상 탈출, 자연친화 모두를 경험 가능한 지역이다"라며 "인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공모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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