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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국내 여행서가 돌아왔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전국일주 가이드북` 등
국내여행 서적 베스트셀러에
판매비중 1년새 6%→28%
"여행 시장 근본적 전환 올 것"

코로나19 시대가 소외 받던 국내 여행서를 `부활`시켰다.

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4월 들어 국내 여행서가 여행도서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일제히 올랐다. 4월 4주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0위권 중 3권이 국내 여행 가이드북이었다. 작년 4월 국내 여행서의 판매 비중이 고작 6%일 정도로 해외 여행서의 수요가 압도적이었는데, 올해 같은 기간에는 국내 여행서 판매 비중이 28%까지 치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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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는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관광 업계 손실이 무려 2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03년 사스 때 손실보다 약 7배 큰 규모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악재 속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여행 업계 트렌드를 뒤바꿀 것이라 예측하는 책도 출간됐다.

 여행 작가 김다영이 쓴 `여행의 미래`는 "코로나19가 단지 여행 업계에 거대한 손실을 입한 악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계 구조와 체질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전환점이 되고 있다"면서 "원격 근무를 경험해본 이들은 일과 삶, 여행에 대해 좀 더 유연하게 사고할 가능성이 높다. 일과 여가를 명확하게 분리했던 기존의 노동 환경이 변화한다면 여행 목적과 형태는 필연적으로 이와 함께 진화할 수밖에 없다. 기후와 환경 변화의 악영향을 생생하게 체험한 여행 업계와 여행자는 이제 지속 가능성에 눈을 돌릴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할 여행의 미래가 `푸드 투어리즘` `패션 투어리즘` `웰니스 투어리즘` 등으로 특화될 가능성을 점치면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보다 `왜, 어떻게` 여행을 하는지를 고려하는 새로운 여행자 `프로마드`가 출현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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