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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멋따라] 언택트·소규모·웰니스·아웃도어…코로나 시대의 여행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존 여행업계가 크게 위축된 요즘, 접촉 가능성을 줄이고 소규모로 떠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실내보다는 탁 트인 아웃도어를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리조트 등은 앞다퉈 '언택트'(untact) 여행지를 소개하고 나섰다.

'언택트'란 접촉한다는 뜻의 '콘택트'(contact)와 부정적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사람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 다양한 재화를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여행 경향을 뜻하는 신조어다.

◇ 주목받는 언택트 여행

경북관광공사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언택트 여행지로 소개된 곳은 피톤치드 가득한 경주 건천 편백숲 등 다른 관광객과 거리를 두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이보다 한 달 앞서 경상남도도 자연휴양림, 둘레길, 산림욕장 등지를 중심으로 한 '언택트 경남 힐링 관광 18선'을 발표했다.

연간 방문객이 1천만 명에 달하는 전북 전주시도 소규모, 힐링, 청정, 스마트, 언택트 등을 키워드로 관광산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다시 주목받는 웰니스

웰니스(Wellness, 웰빙·행복·건강)는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건강까지 추구하는 트렌드로, 최근 몇 년 사이 세계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사람들이 면역력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웰니스에 대한 관심은 지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유기농 농산물을 소재로 한 농업법인이자 농어촌 테마공원인 전북 고창의 상하농원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월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농원 측은 지난해 15만명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방문객이 17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산·오름·숲길 등 제주의 청정 이미지에 부합하는 힐링·치유 목적의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개발·홍보하기 위해 제주 웰니스관광 15선 후보지를 모집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를 치유 관광 거점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평창, 정선, 동해 등을 2020년도 '웰니스관광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선정했다.

그중 한곳인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1∼5월 예약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25% 늘었다.

◇ 아웃도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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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비앤비 "외딴집·탁 트인 공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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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끼리끼리 여행의 시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5/23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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