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교육(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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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교육(일반인)
| [문체부 여행주간] 밀폐 밀접 밀집…３密 없는 안심휴가 떠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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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행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간직하세요.`
코로나 시대 특별 여행주간의 슬로건이다. 어김없이 시행된 특별 여행주간. 19일까지다. 제대로 된 `나들이 판`이 깔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켜야 하지만 그래도 갑갑함은 떨쳐야 한다. 정부가 판을 깔아줬으니,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안전 휴가를 떠나보자. ◆ KTX·고속버스·추천관광지 할인 펑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휴가 가이드라인부터 체크해 두자. 핵심은 안전이다. 밀폐·밀접·밀집 등 `3밀` 상황을 국민 스스로가 피해야 한다. 대규모 여행도 지양할 것.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 확산을 통해 안심 휴가를 떠날 것을 권장한다. 19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여행주간이 휴가철 성수기와 겹쳤지만 할인은 쏟아진다. 교통 혜택은 필수적으로 누려야 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를 4차례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레일패스`를 1만명에게 판매한다. 2인권 14만원, 3인권 21만원이다. 고속버스 가격도 착해진다.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은 금~일요일을 제외한 4일간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1만명에게 뿌린다. 1인권은 4만원이다. 언택트 코스로 주목받는 섬 여행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국해운조합은 여행주간 기간에 평일 50%, 주말 20% 여객선 운임을 할인해주는 `여객선 할인패스 섬으로`를 내놓고 있다. 심지어 `1+1`이다. 개별 지역의 구석구석 이동은 역시 쏘카다. 19일까지 4900원 `라이트패스`가 있다. 관광지 할인 혜택도 놓치지 말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웰니스 관광지`를 이용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정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여행지에서 숙박한 것을 인증하면 5만원권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한다. 나중에 쓸 수 있는 상품권이니, 사실상 5만원 할인이다. 자세한 포인트는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관광공사 추천 비대면 여행지 = 정부가 추천한 비대면(언택트) 여행지도 챙겨둘 것. 대상은 계절마다 선정해온 `숨은 관광지` 29개소 중 여름에 어울리는 곳이다.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경기 안산) △상도문돌담마을(강원 속초) △예당호야간음악분수+느린호수길(충남 예산) △채계산출렁다리+강천산 단월야행(전북 순창) △보물섬전망대+스카이워크(경남 남해) △태백산 금대봉코스 천상의 화원(강원 태백) 등이 대표적이다. ◆ `3밀(密)` 없는 휴가지 어촌체험마을 바다. 언택트. 게다가 밀폐·밀접·밀집의 `3密`이 없는 천혜의 포인트, 어촌체험마을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 19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여행주간 기간 가볼 만한 권역별 어촌체험마을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근교 가볼 만한 곳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 일단 수도권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광활한 청정 갯벌이 펼쳐져 있어 방문객으로 항상 붐볐지만 코로나 사태로 오히려 여유가 생긴 곳이다. 마을 특산물은 바지락. 특유의 쫄깃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당연히 이곳 먹방은 바지락 칼국수.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코로나 블루를 한방에 날려준다. 인근 하나개해수욕장, 무의바다누리길, 해상관광 탐방로가 설치돼 있어 해안절벽을 따라 도보여행을 떠나보는 코스도 강력 추천한다. 서핑 성지로 떠오른 강원 양양에도 어촌체험마을이 숨어 있다. 바로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신선한 활어와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항을 품은 천혜의 공간이다. 역시나 이곳 테마는 별미 여행으로 잡아야 한다. 마을 특산물인 자연산 돌미역. 양식 미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구수한 맛을 뽐낸다. 낙산사, 양양 서피비치, 하조대가 지척에 있다. 경남으로 향한다면 거제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에 주목할 것.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옥빛 바다가 이국적인 감성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칼슘의 제왕으로 불리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멸치 요리가 백미. 회무침, 튀김까지 다양한 멸치의 향연에 빠져들 수 있다. 마을 특산품은 새우, 다시마 등을 갈아 넣은 천연 맛가루 세트다. 인근에는 바람의 언덕, 해금강 등 그림 같은 풍경의 관광지가 즐비하니 지루할 틈도 없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추천 이색 체험마을 = 부산 기장 공수어촌체험휴양마을에선 칼슘과 철이 풍부한 다시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경기 화성 백미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밥도둑 돌게장, 전남 강진 서중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반건조 우럭을 맛볼 수 있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에는 해녀가 직접 채취한 돌미역이 인기다.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과 전북 군산 신시도어촌체험휴양마을, 경북 포항 창바우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무기염류와 비타민이 많아 피로를 해소하는 데 좋은 감태, 곱창김, 건미역 등 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해 먹방 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이다. 바다여행 페이스북에서는 6월 29일~7월 12일 가장 먹고 싶은 수산물 먹거리 투표 행사가 진행된다. 소개된 여행주간 추천 어촌마을 10선 중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을과 먹고 싶은 수산물 먹거리를 댓글을 통해 투표하고, 함께 여행하고 싶은 친구를 초대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투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을 경품으로 준다. 10개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을 참고하면 된다. [신익수 여행·레저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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