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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웰니스 여행지 9곳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힐링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안전하게 힐링하고 싶다면 나라에서 인증한 웰니스 관광지는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매년 전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2020년 새롭게 추가된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모두 9곳이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뷰티(미용)·스파, 힐링·명상,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부문 중 한방 테마는 없다.

`자연·숲치유` 테마에는 경남 통영 나폴리농원,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울산 울주군 국립대운산치유의숲, 경남 합천 오도산치유의숲, 전남 장성 국립장성숲체원 등 5곳이 뽑혔다. 나폴리농원은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통영의 다양한 수종을 경험할 수 있고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선 자작나무가 테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숲에서 드럼을 사용해 `두드林(림)` 명상을 체험한다.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다.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개선을 위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나무 군락지가 있는 오도산 치유의 숲에선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뷰티(미용)·스파` 테마에 선정된 곳은 부산 기장 닥터 아난티의원과 강원 양양의 오색그린야드호텔 그리고 충남 홍성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다. 아난티의원은 지금 부산에서 가장 핫한 아난티 리조트 내 전문 뷰티의원으로 웰빙 식단, 디톡스 테라피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색그린야드호텔의 테마는 온천이다. 설악산 해발 650m에서 자연 용출되는 알칼리 온천과 탄산온천이 있는 국립공원 최고의 복합온천으로 꼽힌다.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는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다. 천수만 인근 자연숲에서 힐링체험 및 피부 맞춤형 화장품 제조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 `힐링·명상` 테마로는 경북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선정됐다. 운서산 자락에 위치한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디지털 디톡스`를 내세운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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