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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형 웰니스관광 육성 적극 나서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코로나19 시대 웰니스 관광이 각광받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만족감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라이프 스타일에 관광산업을 접목시킨 개념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사람들과 대면을 최소화하며 건강, 안전, 힐링관광으로 바뀌면서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신동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18일 발표한 '웰니스 관광 동향분석과 제주관광에의 시사점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5360억 달러이던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규모는 2017년 6390억 달러로 커졌다. 2022년에는 99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국가간은 물론 국내 지역간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정부가 2018년부터 경남·충주·제천·강원도를 잇따라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로 선정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웰니스 관광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도도 2017년 미래비전 실행계획에서 제주형 웰니스 관광 육성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웰니스관광 콘텐츠 발굴 15선' 이외 관련 사업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이대로라면 타지역에 뒤처질 것은 당연하다. 제주 청정환경은 웰니스 관광지로 손색없지만 이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특색과 매력을 담은 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웰니스 관광 육성·지원의 법·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원조례도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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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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