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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오향으로 오감 만족’ 힐링 관광 1번지 자리매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특집 | 위드 코로나 시대 ‘강원 웰니스 관광’]
코로나19 장기화 ‘웰니스 관광’ 각광
동해·평창·정선 중심 클러스터 구축
‘곡식·향기·울림·시골·잔치’ 오향 콘텐츠
도 특색 살린 치유 프로그램·음식 개발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치유해요.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곳,Healing Hub 강원도’ 치유와 힐링이 절실한 ‘위드 코로나 시대’,강원도의 관광이 재도약한다.바로 웰니스 관광을 통해서다.‘웰니스(wellness)관광’은 ‘웰빙(well-being)·행복(happiness)·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관광이다.일시적으로 휴식하고,느끼고,먹는 단순한 힐링 여행이 아니라 스파와 휴양,뷰티(미용)프로그램을 결합해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욕구를 여행·레저와 연결시키는 것이다.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인 동해 무릉건강숲,평창용평리조트,정선파크로쉬리조트를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동해,평창,정선 각 시군과 웰니스 관광 활성화 협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 속 강원형 웰니스 관광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이와 연계,강원 오향웰니스 관광 콘텐츠도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로 변화된 관광트렌드,웰니스 관광이 주도

웰니스 관광이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전면에서 이끌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대,질병예방과 치유,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한 웰니스관광이 더욱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관광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관광지 선택에 있어 또 하나의 주요 변화 요인이다.전염병이 전세계적인 위협요소가 되면서 관광목적지 결정에 있어 관광객들의 최우선 순위는 안전 확보로 변화됐다.개별관광,언택트 관광,실외관광이 각광받고 있다.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대규모 인원이 함께하는 단체관광은 지양하고,소규모 가족관광,혼행(혼자여행) 등의 개별관광형태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언택트관광으로는 차박캠핑,호캉스 등이 꼽힌다.사람이 밀집되지 않고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외 관광지를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지속 늘어나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관광지 출입통제,외출자제 등이 사실상 일상화되면서 대리만족 차원에서 관광지 라이브영상,VR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 역시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Business(사업)와 Leisure(여가)를 결합한 Blei-sure 역시 확산되고 있다.원격근무,재택근무가 일상과 관광의 경계를 허물어지면서 이를 결합한 관광트렌드가 생겨났다.


#강원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강원도는 지역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지역관광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추진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코로나로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와 연계한 강원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 작업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친환경 힐링센터인 동해 무릉건강숲의 웰니스프로그램으로는 온열테라피,차훈명상,테마체험실,어린이 건강체험관 등이 있다.연계 관광코스로는 묵호등대 전망대,논골담길,천곡황금박쥐동굴,추암촛대바위&출렁다리 등이 대표적이다.발왕산 등 천혜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건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선 싱잉볼 뮤직테라피,발왕산 숲 해설,힐링 요가,힐링 필라테스 등과 대관령 양떼목장&삼양목장,알펜시아 스키점프대,월정사,평창올림픽기념관 등을 즐길 수 있다.온전한 쉼과 사색,재충전에 집중하는 공간인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선 숙암명상,비대면 요가명상,간식 만들기,아쿠아 플로팅,듀오볼 피트니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병방치 스카이워크,고한18번가 마을호텔,정선 아리랑 시장,정선 레일바이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강원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로드맵

강원웰니스관광 육성 및 정착을 위한 중장기 발전모델 비전은 ‘오감 만족,오향 웰니스관광 강원’이다.

‘곡식향·향기향·울림향·시골향·잔치향’이 핵심콘텐츠다.도는 강원 오향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강원 오향 웰니스관광 도시 브랜드화를 구축할 계획이다.이 같은 단·중기 계획을 거쳐 장기적으로는 강원 오향 웰니스관광 글로벌 브랜딩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목표시장과 관련,도는 내외국인 웰니스 관광객과 적극적인 웰니스 이용객,강원방문 관광객,얼리 힐링족,K힐링 관광객 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오향 웰니스 콘텐츠 개발 및 확산하며 성과창출형 웰니스 상품 개발 및 운영에 나서고,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개설과 웰니스관광 관련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지역 거점 육성 및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또 웰니스 관광지 네트워킹 및 지역연계를 강화해 신규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하며 웰니스 관광 균형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이밖에 통합브랜드 제작 및 확산,웰니스 클러스터 ICT 연계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한 강원 웰니스 클러스터 플랫폼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동해와 평창,정선을 거점으로 한 강원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는 앞으로 강원 전 지역으로 확산,도 전역이 강원 웰니스 관광클러스터로 변모할 날이 머지 않았다.

#강원 오향(곡식-향기-울림-시골-잔치) 웰니스 관광 콘텐츠

△곡식향(Grain-곡물·음식 치유)=음식으로 치유 받는다.강원도 고랭지 채소,약초,청정 식재료 등을 활용한 치유음식,식치 요리법 등으로 3개 거점지역 5개 나물로 오향 비빔밥을 만들어 지역방문 관광객,핵심관광지 투숙객에게 제공된다.동해시 특산물은 다시마,오징어,동해버섯 등이고 평창군운 감자,메밀,송어,고랭지 채소 등이 대표된다.정선군은 곤드레,수리취떡,메밀,쥐눈이콩장류 등이 있다.

△향기향(Scent-향기·산야초·피톤치드·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를 통한 힐링.지역주민과 연계해 꽃을 이용한 항기치료 상품을 개발하고 꽃차를 활용한 웰니스 티테파피그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웰니스 특성화 상생협력이 가능하다.꽃차를 활용한 요가,명상 프로개름 도입 및 전문 웰니스강사를 초대한 교육을 할 수 있다.용평 웰니스 브레드는 요일별 용평 허브빵 또는 허브 샌드위치 제품 판매로 특화됐다.

△울림향(Beats-소리 치유)=사운드 테라피.소리진동의 강약,장단,주파수,파형,무게감이 일정한 법칙에 따라 조합하는 것이다.스트레스 호르몬 및 통증이 감소,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현대인에게 딱 맞는 관광콘텐츠다.

△시골향(Rural-숲 치유·5일장)+△잔치향(Party-웰니스 축제)=지역축제와 웰니스 관광을 결합해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농촌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5일장과 강원도의 산림이 제공하는 숲치유 융합형 관광이다.웰니스 관광클러스터 거점지역인 동해,평창,정선 지역에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진행된다.동해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동해 무릉제,평창 대관령 눈꽃축제,더위사냥축제,효석문화제,정선 곤드레산나물축제,아리랑제 등이 대표적이다.


#강원 웰니스 관광 협업 속도

강원도는 최근 정선파크로쉬리조트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평창용평리조트,정선파크로쉬리조트,동해무릉건강 숲,동해시,평창군,정선군 등 7개 기관과 ‘강원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장기화 속 침체된 강원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급부상한 ‘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협업 차원이다.도는 협약체결 기관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및 신규 웰니스 관광지 발굴에 나서고 있다.

또 △웰니스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운영·홍보 △웰니스 관광객 유치 여건 개선 및 클린강원&안심관광 추진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및 사후관리 등을 진행,강원 웰니스 관광 재도약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강원 웰니스 관광 홍보대사는 도출신의 방송인 김주철 씨가 위촉됐다.이창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 시대,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된 가운데 강원형 웰니스 관광이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위드 코로나 시대,관광자원 집적화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광역지자체의 관광 종합경쟁력 종합지수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는 115.1로 집계,서울시(121.0)의 뒤를 이었다.제주도는 110.6으로 기록됐다.코로나19 시대,새로운 관광트렌드인 웰니스 관광은 천혜자연 환경을 가진 힐링 공간,강원도가 선도하고 있다. 박명원 kdpmw@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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