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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의료관광 오세요" 서울형 의료관광 활성화 팔걷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서울의 의료기술과 관광 인프라는 전 세계에서 최상위 수준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민관이 합동해 개발하고 운영하면 수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최미영 웰캄 I&D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은 서울의 의료관광 경쟁력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의료관광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관광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시가 입국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격리비 지원 건수는 총 80건이다. 신청 국가는 카자흐스탄이 29건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28건), 몽골(22건), 스페인(1건) 등이다.

서울시는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전체 자가격리 비용의 30%(1인당 최대 50만4000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료관광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 환자 중 암과 심뇌혈관 등 4대 중증질환 및 이에 준하는 수술치료가 필요한 환자다.

서울시가 자가격리비 지원을 한 것은 코로나19로 의료관광업계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없게 돼 어려움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료 협력기관을 지원하고, 향후 치료 환자와 동반자의 서울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는 의료기관, 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도 지난 5월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서울 의료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협의회는 의료와 뷰티, 웰니스(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 간 협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의료협력기관과 웰니스 전문기업을 선정해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실제로 서울의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도는 크다. 지난 10~11월 열린 서울국제트래블마트X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이하 트래블마트)에서 총 800만달러 규모의 계약 협의가 이뤄졌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637개 관광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841건의 사업 상담이 열렸다. 이 중 268건의 계약 협의가 이뤄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트래블마트'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해외 참가자 97%, 국내 참가자 90%로 집계됐다. 향후 계약 체결 가능성 역시 '높음' 이상의 응답률이 해외 96%, 국내 69%로 나타났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건강·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의료관광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갈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간 162개사도 선정했다. 분야별로 의료기관 120개사(상급 13개사, 종합 13개사, 병원 15개사, 의원 79개사)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및 관광분야 서비스기관 42개사(유치기관 23개사, 웰니스 10개사, 기타 9개사) 등이다. 이 기관들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서울 의료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감소된 의료관광 수요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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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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