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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예산 작년의 1.5배 투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시민참여 활성화 등 4대 핵심과제 추진…빠른 '일상회복' 유도 

제주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올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에 지난해보다 약 1.5배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시민참여 활성화, 웰니스 관광도시 전환, 미래 성장기반 마련, 문화공유공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총 677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정상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236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로 3년째인 문화도시사업에는 30억을 투입해 호끌락문화학교, 창의문화캠퍼스 등 시민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방역 여건상 20여 회에 그쳤던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올해 약 90여 개로 확대해 개최하고, 한일 월드컵 성공 개최 20주년 기념행사도 한다.

이 밖에도 사계예술제, 이중섭예술제 등 100여 개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프로그램, 기획전시 등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집 밖으로 이끌 계획이며, 지역 문화예술계는 물론 읍·면·동체육회의 성장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보유한 청정과 치유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체류형 웰니스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에도 83억여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하영올레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과 11월 개장 1주년 기념 걷기축제도 열 계획이다.

이와 연계한 야간조명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칠십리 시 공원 등 주요 거점의 야간관광 코스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보다 10억원 증가한 2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제주유채꽃축제와 서귀포칠십리축제의 경우 방역상황을 고려해 가능한 조건이 되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 사업 육성에도 36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 기획전시와 이중섭거리 선포 25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여러 연계행사를 개최해 이중섭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주상절리대 경관개선과 감귤박물관 기능보강도 추진된다.

문화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시민 소통과 창작공간 등으로 활용될 융복합 공유공간 조성에도 256억원이 투자된다.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 이달 중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부터는 2년 동안 총 217억원의 예산을 투입,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표선·남원 문화체육복합센터의 경우 각각 160억원과 144억원을 투자해 1월부터 기초공사가 진행된다.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한 마을 문화공유공간 3곳도 조성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지만,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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