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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로나 속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 박차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강원도 전체 관광객 수 회복세
‘강원도 인센티브 관광 프로그램 공모’ 8개 프로그램 선정
강원도관광재단에서 제공한 ‘2021년 11월 강원관광 동향분석’에 따르면 강원도는 2020년 대비 2021년 2월부터 전체 관광객 수가 증가하다가 코로나가 심했던 여름철에 다소 하락, 9월부터는 다시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관광객이 다소 증가하다가, 하반기에 다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도내 증가된 관광객은 위드 코로나로 완화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외지인 즉, 국내 여행객들이 대부분이다. 국제 이동이 필요한 외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도는 앞으로 국제관광시장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 프로그램 공모, 8개 선정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도 인센티브 관광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 지난달 13일까지 서류를 접수 받고, 20일 PT심사를 통해 총 48개 프로그램 중 우수, 육성, 인큐베이팅 등 3개 분야로 나눠 최종 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도내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강원도만의 팀빌딩 프로그램 등을 통한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체들의 단합을 위한 콘텐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최대 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관련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향후 국제관광 시장 재개를 대비해 선제적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국제 여행이 정상화 됐을 때를 대비해 관광 콘텐츠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를 개최하게 됐다. 해외 기업체에서 직원들에게 포상 차원으로 지원하는 여행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으로는 △가자 한국! 가자 강원! △해외농업 관계자를 위한 한국의 선진 농업 견학 상품 △평창으로 리워드 여행 △강원도에서 먹고 명상하고 치유하라 △한국체험이 시작되는 곳-강원 △한국의 겨울을! 강원의 겨울을! △어메이징 강원도 게임 △강원도 웰니스 힐링 등이다.

선정된 2개 프로그램에 춘천시 포함

이 중 춘천이 관광지로 포함된 프로그램은 우수 팀에 선정된 ‘가자 한국! 가자 강원!’과 인큐베이팅팀으로 선정된 ‘한국의 겨울을! 강원의 겨울을!’ 등 두 개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을 대상으로 3박 4일 일정을 제시했다. ‘가자 한국! 가자 강원!’은 춘천, 인제, 속초, 강릉, 평창, 원주 등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춘천은 남이섬과 레고랜드가 포함됐다. ‘한국의 겨울을! 강원의 겨울을!’은 평창, 홍천, 춘천 등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역시 남이섬과 레고랜드가 포함됐다. 

한편, 도는 경기도와 광역 관광특구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춘천시와 가평군은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신청절차를 마쳤고, 앞으로 3개월간 적정요건을 갖추었는지 검토하게 된다.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국비예산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카지노업 허가 △차 없는 거리 조성 △음식점 영업시간 및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등 제한사항 완화 △공원, 보행통로 등 공개공지에서의 공연 및 푸드 트럭 허용 등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대표되는 북한강 수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수상레포츠 관광자원 인프라를 확대하고, 강촌 일대까지 레트로 감성마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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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춘천사람들》 - 시민과 동행하는 신문 (http://www.chun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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