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교육(일반인)
Chungbuk Medical Tourism Registration Agency

치유 교육(일반인)

웰니스관광 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작성자, 작성일 정보 제공
“의료+관광, 지역경제성장 동력될 것”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인터뷰]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 부산 서구, 부울경 첫 의료관광특구
· 2025년까지 1735억원 투입
· 100여개 기업 유치 청사진 그려


부산 서구가 최근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의 의료관광특구(글로벌 하이메디허브)로 지정되면서 미래먹거리산업 발굴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구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735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중증치료 중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연구산업 클러스터 구축 ▲웰니스관광서비스 제공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3개 대학병원(부산대·동아대·고신대)을 포함해 4개의 대형종합병원을 보유,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인프라는 물론 산·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서구는 이번 특구지정을 계기로 해외에 도시브랜드파워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국가가 인정하는 고품격 의료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K-메디에 대한 신뢰를 높여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울경에서 첫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됐는데 예상되는 변화는.

무엇보다 의료관광산업은 중증치료분야의 우수의료역량, 다양한 관광자원이 결합해 서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또 웰니스관광 등 특화사업이 활성화되면 의료관광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숙박·외식·관광 등 연계산업이 활성화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향후 글로벌 의료산업클러스터 조성을 기반으로 고품격 국제의료관광도시를 구현하겠다.

- 생산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력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

이번 특구지정으로 투입되는 사업비만 총 1735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310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41억원, 소득유발효과 39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00여개의 의료R&D기업을 유치하면 취업유발효과도 기대 이상일 것이다. 여기에 고신대복음병원 중앙진료동, 삼육부산병원 신관 등이 증축되면 이로 인한 고용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 관내 4개 대형종합병원 등 풍부한 의료인프라에 비해 숙박 등 관광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구지정을 통해 부족한 외국인환자 전용병동 건립 등 유치기반시설 확충은 충분히 가능하다. 의료기관 내에도 장기체류환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 신·증축을 통해 국제진료센터, 외국인환자 전용병동, 외국인 전용라운지 및 커시어지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증환자 위주 의료관광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장기체류형 의료관광 게스트하우스 역시 준비 중이다.

- 특구지정으로 주민들이 입는 직접적인 혜택이 있다면.

특구지정을 통해 관내 대학병원들의 서구 내 성장계기를 마련,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병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특구지정을 통해 얻는 수익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이미 의료기관의 동의도 얻었고 고령자가 많은 서구 특성상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