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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해양·생태 중심 동북아 관광중심지로 만든다 (22.5.1)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전남도 7차 관광개발계획 무엇을 담았나
권역별 전남판 '블루 투어' 세분 추진
尹 당선인 지역관광 공약 지원 힘입어
'예상 넘어선 효과 발휘' 기대도
생산유발 5조, 일자리 8만여명 기대
난개발·지역민 불편 초래 우려도 공존

전남도가 향 후 5년간 남해안 시대 해양·생태 관광허브를 목표로 블루투어 정책을 추진, 지역의 비교 우위 자원인 해양과 생태관광 자원을 확대해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해 동북아 관광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의 계획은 다음달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전남에 추진하는 '해양생태 관광벨트 조성' 과제와 궤를 같이 하고 있어 전남도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을 위한 남해안 복합관광 거점 조성과 체험형 해양·생태 관광 발굴, 안전한 체류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관광기발시설 확충과 청정 전남 안심 관광 이미지 구축, 도민중심 공정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전남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와 주민주도형 관광개발계획 실현,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 체험관광 육성을 위한 감성만족 복합관광자원 발굴과 남도의 역사가 흐르는 역사문화 관광루트 조성 등 4대 목표 8대 전략을 수립했다.

또 지역을 북부관광권과 동부관광권, 중부관광권, 서부관광권 등 소권역으로 설정해 북부권은 휴양과 웰빙, 축제 중심으로 개발하고 동부권은 남해안 관광거점과 레저, 중부권은 역사문화와 생태, 서부권은 섬관광과 해양생태, 힐링을 키워드로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북부권은 생태·휴양·숲이 연계된 쉼 관광과 함평 나비축제와 담양 대나무축제, 곡성 세계 장미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등 축제 간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부권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거점으로 삼고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양, 산림, 생태 연계관광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중부권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연대기적 에듀테인먼트형 관광을 육성하고 내륙의 역사·문화와 남도 해양관광 자원 을 연계한 관광을 강화한다.

서부권은 해양생태, 해양문화, 수산먹거리가 연계된 섬관광과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한 해양생태 힐링 관광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남 지역간 관광 편중를 줄여 균등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당선인도 도 계획에 맞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확대와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순천정원도시 조성, 지리산·섬진강 영호남 동서내륙 관광벨트 및 우드스탁형 국제야외음악제 개최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7차 계발계획이 제대로 실행되면 지역의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5조4천118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1천282억원, 일자리 창출 7만3천435명 등으로,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주민의 정주환경이 발전하고 관광·여가 기회가 커지면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지역주민의 생활 터전이 관광지화되면서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가 하면 환경 훼손과 난개발, 생활환경 공해 증가의 우려도 공존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국가계획과 도 광역계획을 연계해 전남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 거점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매력적인 전남 자원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환태평양 관광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긍정적 파급효과는 늘리고, 지역민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및 저작권자 :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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