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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힐링길에서 푸르름 즐기고 건강도 챙겨요" (22.5.18)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산청군, 대원사계곡길 중산두류탐방로 등 걷기 좋은 길 소개
거리두기 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 선정

경남 산청군이 신록의 계절을 맞아 자연의 푸르름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대원사계곡길과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등 걷기 좋은 힐링길을 18일 소개했다. 이들 힐링길은 다른 관광객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원사계곡길은 사계절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연출하며 신록의 계절인 5월에는 자연이 내뿜는 푸르름을 느끼기에 좋다. 특히 비 온 다음 날은 기암괴석을 휘돌아 나가는 계류의 웅장함과 청량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대원사계곡길은 남녀노소, 산행이 처음인 사람도 부담이 없다. 험한 등산로가 아닌 산책길로 조성돼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 가볍게 걷기 좋은 3.5㎞ 길이의 맞춤 길이다.

중산두류생태탐방로(중산리 계곡)는 지리산의 이명(異名)이 두류산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 붙였다. 천왕봉과 중봉 사이에서 발원한 계류가 용추폭포를 거치면서 수량을 더해 써리봉에서 흘러오는 계곡물과 만나면서부터는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수려한 경관이 펼쳐진다.

중산두류생태탐방로의 시작점은 지리산중산산악관광센터로 1.2㎞ 구간이다. 중산관광센터는 지리산 천왕봉까지 직선거리로 약 5㎞에 불과하다. 지리산 등산이 아니더라도 천왕봉을 가장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계류와 함께 집채만 한 기암을 감상할 수 있다.

웰니스 관광의 메카 동의보감촌은 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의 이야기를 품은 왕산 자락에 자리한다. 231만 ㎡ 규모로 조성된 동의보감촌은 경복궁을 본떠 지은 동의전과 약초 테마공원, 한방 테마공원 등 곳곳에 한방과 전통을 주제로 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동의보감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허준 순례길은 사철 푸른 소나무 숲속에 조성돼 힐링에 안성맞춤이다. 나무 덱이 깔려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출렁다리인 무릉교에서는 동의보감촌 남동쪽으로 흘러 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며 왕산, 필봉산과 동의보감촌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정둘순 산청군 공보담당은 “숲을 통한 심신의 치유를 즐길 수 있는 지리산 계곡 탐방로와 동의보감촌을 꼭 들러보길 바란다”며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사계절 감상하실 수 있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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