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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 부산관광 매력 알리고 흠뻑 빠뜨릴 것” (22.8.2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인터뷰]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관광 발전 위한 민·관·학 시너지 창출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위해 전력투구
AI·빅데이터 등 부산관광 미래 개척 주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내년 11월 전 세계 170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된다. 우리나라 역시 서병수 국회의원이 대통령특사단장 자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타지키스탄·아제르바이잔·조지아)을 방문하는 등 엑스포 부산유치를 위한 총력외교전에 돌입했다. 또 부산시민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기업 역시 부산의 미래를 바꿀 엑스포 유치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2020두바이월드엑스포 한국관에 부산홍보부스를 설치, 한국주간에 부산관광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해당 기간에 해외관광업계와 직접 상담을 통해 부산의 무슬림 친화자원을 소개했다. 또 부산을 목적지로 하는 럭셔리상품, 인천국제공항 경유상품개발 및 인센티브 지원도 협의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행사기간 동안 부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를 위한 밑거름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특히 공사는 향후 맞춤형 유치활동과 전략적 국내외 홍보로 지지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실 사장은 “유치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글로벌 관광프로모션을 통한 홍보, 해외매체 연계 광고홍보, 부산관광 해외홍보사무소를 통헤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정실 사장과의 일문일답.

- 관광마이스도시로서 부산의 매력은.

전문컨벤션센터·누리마루·영화의전당 등 핵심회의시설, 유니크 베뉴 같은 이색공간, 전시·컨벤션 기반시설은 관광마이스도시로서 부산만이 가진 매력이다. 또 산·강·바다 등 자연관광자산에 감천문화마을 같은 근대문화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산복도로, 쉼 없이 움직이는 항만시설 등 관광자산이 다양하고 역내관광이 가능하며 특히 비행거리 3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61개에 달할 만큼 입지도 뛰어나다.

- 부산의 미래관광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은.

세계적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은 관광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플랫폼 변화부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활용 등 관광산업에서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들 플랫폼이 융복합화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로 확장되는 추세다. 미래관광에는 빅데이터 분석 및 적용이 필수다. 앞으로 이를 통래 관광객 패턴변화를 진단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여행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즉 새로운 관광유형과 소비행위, 이에 따른 공급자의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인공지능(AI)의 등장, 기존의 다양한 플랫폼융합, 빅데이터 활용 등으로 인한 큰 변화의 물결이 오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관광을 위한 준비는 본질적으로 변화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환경변화에 보다 스마트하고 창의적으로 적응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 부산의 관광산업, 특히 관련업계의 체질이 허약하다는 지적인데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

향후 관광업계를 관통할 키워드는 ‘디지털’과 ‘체험’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던 OTA(Online Travel Agencies)가 업계를 장악하기 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 과거에는 OTA와 오프라인여행사가 각각 고객을 모집했지만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이미 디지털주문에 익숙해진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관광업계는 OTA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디지털 중심으로 변화된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부산관광산업은 디지털교육을 강화하고 이곳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체험아이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낮에는 영화촬영지 산책이나 ‘애정하는’ 배우의 맛집탐방을 즐기고 밤에는 해변 카페투어를 즐기는 등 다양한 체험아이템 및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보태겠다.

- 학자로서 오랜 경륜이 공사를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소회는.

대학에서 관광전공 학생,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관광에 대해 토론하고 실제 사업에 참여해 부산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나름대로 방법을 많이 제시해왔다. 이제 공사를 이끄는 기관장으로서 학교가 아닌 현장에서 민·관·학의 목소리를 잘 다듬어 부산관광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 학교에서 부산관광 발전이라는 목표는 동일하지만 각 단체의 진행방법이 달라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겪었다. 앞으로 부산관광 발전을 위한 민·관·학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K-웰니스 페어’ 웰니스관광홍보관에서 해양치유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이벤트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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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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